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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365-4 “듣다”의 의미와 활용

한국어 동사 “듣다”는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입니다. “듣다”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으로도 쓰이지만 그 말을 알아 듣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까지도 표현된 단어입니다. 이런 의미와 활용을 통해 “듣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듣다

 

1.”듣다”의 의미

1.소리를 듣다

“듣다”는 소리로 들리는 것을 들을 때 쓰는 말입니다. 곧 청각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

바람 소리를 듣다

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듣다

개가 짖는 소리를 듣다

2. 어떤 의견을 수용하거나 듣고 행하는 것

“듣다”는 어떤 사람이 의견을 냈을 때에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그 말을 듣고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 것도 “듣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예)

엄마의 말씀을 들었습니다(단순히 들었다는 말뿐 아니라 엄마가 하라는 대로 했다는 말입니다. )

그 사람의 의견을 들었어(그 사람의 의견에 찬성했다는 말입니다)

 

2. “듣다”의 문법적 특성과 활용

1.”듣다”의 문법적 특성

“듣다”는 동사입니다. 어떤 품사와 결합되느냐에 따란 활용이 다양합니다.

동사 자체로 쓰이는 경우: 노래를 듣다(노래를 듣는 동작을 표현합니다)

형용사로 사용되는 경우: 듣기 좋은 이야기(“좋은”을 꾸며주는 형용사가 됩니다)

명사와 결합되는 경우: 노래를 듣음(듣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2.”듣다”의 활용

“듣다”를 정확하게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문맥안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문장이 소리를 듣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명령을 행한 것인지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1. 나는 밖에서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
  2. 엄마 말씀을 듣고 밥을 먹었어.
  3. 옆집에서 피아노 소리를 들었어
  4.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학교를 결정했어

1번과 3번은 소리를 들은 경우이고 2번과 4번은 의견이나 명령을 따라 행동했다는 말입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많은 연습을 통해 “듣기”를 완벽하게 익히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론

“듣다”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맥 속에서 소리를 듣는 것인지 의견이나 말씀에 행위를 하게 된 것인지를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활용되는 문장들을 잘 살펴보시고 “듣다”를 잘 구현해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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