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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말하기가 안 되는 이유와 잘하기 위한 방법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가장 안되는 부분 중 하나 인 것이 바로 “말하기“이다. 읽고 쓰기는 어느 정도 하는데 말하기가 안돼서 힘들어하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오늘은 “말하기”가 왜 잘 안되는 가와 어떻게 하면 말하기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말하기

1. 말하기가 안되는 이유

1. 말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

왜 말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두려움 때문이다. 말을 하면 ‘내가 틀리는 게 아닐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못 알아 들을까봐 혹은 무시 당할 까봐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 온 지 10년 이상 된 분들 중에는 여전히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못한 분들도 계시다. 또한 말하기는 읽기 쓰기와 다르게 상대가 있어야 하는데 말을 나눌 상대가 없는 것도 말하기 실력이 늘지 않는 문제 중에 하나다.

2. 억양이 달라서

한국어를 굉장히 잘 하시는 분 중에도 말은 빠르고 틀린 말도 없는데 어색하고 소통이 쉽지 않은 경우들이 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억양이 문제 되기 때문이다.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억양이 있어서 억양을 수정해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어를 잘한다는 것이 빠르게 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발음과 억양이 되어야 잘한다는 느낌이 나는데 아무리 빨라도 억양이 한국 사람들과 같지 않으면 매우 어색하게 들린다.

3. 발음의 문제

각 나라 권역 마다 안되는 발음이 있다. 예를 들어 베트남 분들의 경우 “ㄹ” 발음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표현을 해도 발음이 좋지 않으면 제대로 전달 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발음의 문제는 한국어를 하는데 아주 중요한 문제다. 그런데 이 발음의 문제를 한국어를 배울 때 초반에 하지 않으면 화석화가 되어 나중에 고치기는 힘들다. 그래서 처음부터 발음과 억양을 신경 써서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2. 말하기를 잘하기 위한 방법

이제 말하기 안되는 문제가 파악이 되었기 때문에 말하기를 잘하는 방법은 안되는 문제를 수정해 가는 것이다. 어떻게 수정하고 어떻게 배워야 할지 알아보려고 한다.

1.자신감을 가져라

한국어를 가장 못할 때가 가장 자신감을 가지고 할 때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한국에 처음 와서 한국말을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런데 잘 못한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안 하다 보면 많은 시간이 흘러도 한국말을 잘 할 수 없다. 용기를 가지고 그 말이 문법에 맞는 말이든 맞지 않는 말이든 계속 써 나가면서 교정해야 한다. 말을 해야 무엇이 틀리는지도 안다. 말하지 않으면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 지조차 파악이 안되니 무엇을 노력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다.

2. 좋은 선생님을 만나라

한국은 한국어 공부를 무료로 할 수 있는 곳도 많다. 가족 센터에서 한국어 단계별로 반이 구성되어 나의 수준에 맞는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1:1의 방문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다문화 센터나 기관 등을 찾아 적극적으로 배우기를 힘쓰라. 만약 여건이 안된다면 가족은 가장 좋은 선생님이다. 가장 많이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이기 때문에 가족과 많은 대화를 통해서 말하기를 배울 수 있다. 말이 되든 안되든 계속 해서 말을 하다 보면 어느새 한국어가 많이 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 꾸준히 연습해라

언어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니다. 특히나 말하기는 읽기나 쓰기에 비해 더 어렵다. 가장 문제 되는 것이 발음과 억양의 문제라고 했는데 좋은 모델을 찾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다. 뉴스나 드라마의 대사를 따라하는 것도 좋다. 흉내내는 말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연습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말을 한다기 보다 흉내 내기로 시작하라. 점차적으로 문장을 늘려가면서 억양이나 발음들을 수정해 가야 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매일의 연습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 두 번, 한 두 시간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몰아서 몇 시간 하는 것 보다 하루에 매일 매일 1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4. 포기 하지 말라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발음이 안된다고 또는 억양이 고쳐지지 않아서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변해가기 시작한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한다. 한 두 달 하고 나서 말하기가 늘지 않는 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긴 시간을 보고 준비해라. 처음에 너무 조급하게 하다 보면 억양과 발음을 무시한 채 말하기를 배우기 시작하면 말은 빠를지 모르지만 어색한 한국말이 될 수 있다. 조급해 하지 않고 포기 하지 않는 다면 당신은 말하기에 성공할 것이다.

 

결론

지금까지 한국어의 말하기가 잘 안되는 이유와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많은 이민자들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사람들 통해 보았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다. 참고 하시고 말하기 능력이 날마다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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